[쿠키뉴스 거창=이영호 기자]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금원산에서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금원산 숲속음악회와 생태수목원 야간 전시회를 연다.
11회째를 맞은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거창은 물론 대구·김해 등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팀이 참가해 클래식, 국악, 합창, 성악, 락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원산관리소는 또 성수기 방문 휴양객들을 유도하고 고산식물의 홍보와 수목원 활성화를 위해 금원산생태수목원을 야간에 개장한다.
이번 전시목록은 압화 100여 점과 고산식물 사진 50여 점이다. 전시장소는 금원산생태수목원 방문자센터이며, 관람 시간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다.
특히 생태수목원의 상징인 관찰데크에 야간 경관 LED 조명과 LED 플라워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한여름밤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금원산 휴양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숲속음악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고산식물자원도 더욱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