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예비신부 황하나 씨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박유천은 어제(17일) 밤 인스타그램에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도 자신도 없었다.
많이 늦었지만 정말 죄송하다.“는 취지의 사과글을 남겼는데요.

이 사과문을 남기기 전, 황하나 씨와 노래방에 갔다는 추측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황하나 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당시,
박유천이 옆에서 웃고 장난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후 사과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황 씨는 “오늘 처음으로 노래방 간 거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가 가고 싶었어요.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서요.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잖아요.”라고 시작하며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오늘 저한테 달린 댓글들이나 메시지들 보고 좀 충격이네요.
그냥 차라리 다 저한테만 욕해 주세요. 제가 다 들어 드릴 테니까
정말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는 사람 그만 괴롭히세요.
반성도 정말 매일 같이 많이 하고 변한 사람도 있어요. 저도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이래저래 갑작스러운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께는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몇 시간 뒤인 오늘(18일) 새벽 황 씨는 자신이 올린 사과문을 삭제하고
갑자기 태도를 바꿨습니다.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아까 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다.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라며
전에 올린 글과는 상반된 내용을 남겼습니다.


dh****
둘이 뭐하는 거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sh****
라이브까지 하는 관종이 관심 끄래ㅎㅎㅎ 언행이 이렇게 불일치할 수가

az****
박유천 앞날이 그려진다~

pi****
이휘재나 최민수는 부인 덕에 그나마 환골탈태해서 롱런하는데 유천은 본인 실수는 그렇다치더라도 예비신부의 깃털 같이 가벼운 언행으로 치명타를 계속 입을 듯..

ry****
그래서 어른들이 여자를 잘 만나야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po****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현재 황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없애버리며
누리꾼들과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인데요.

박유천이 올린 사과문과 사진 역시 모두 지워졌지만,
계정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