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JYP에 불만? “여기 어른들 너무 웃기고 무서워”

백예린, JYP에 불만? “여기 어른들 너무 웃기고 무서워”

기사승인 2017-07-18 16:50:21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백예린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후 탈퇴했다.

백예린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좋은 노래 써둔 거 많은데 앨범 좀 내고 싶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은데. 하지만 나는 여기 어른들이 너무 웃기고 무서워. 으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이 글에서 백예린이 지칭한 어른들이 소속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백예린은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계정을 삭제했다. 백예린은 “당분간 SNS를 없애겠다. 팬분들께는 죄송하다. 웹사이트 댓글 등을 봐버렸다. 허위사실들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일이 있었지만 특정 언니 팬과 친하게 지내서 실망을 안겨드렸을 때도 크게 반성했고, 상처 받는 분들께 또 상처되지 않도록 분명히 글을 올렸다. 지금도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예린은 특정 팬과의 친목 행위로 사과한 바 있다.

더불어 백예린은 “나는 누구보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혼자 노래하는 것이 아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터무니 없는 글들이 저보다 팬들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 같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예린은 “제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선 사과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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