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윤철종 “분명한 제 잘못, 모든 죗값 달게 받겠다”

‘대마 흡연’ 윤철종 “분명한 제 잘못, 모든 죗값 달게 받겠다”

기사승인 2017-07-19 08:53:47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십센치 측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 멤버 윤철종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

십센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얼마 전 십센치에서 탈퇴한 윤철종의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에게 회사의 입장과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저희도 해당 내용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모든 멤버와 스탭들은 현재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윤철종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전화 통화를 통해 “분명히 제 잘못이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다”라며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윤철종의 갑작스러운 탈퇴 의사 이유가 건강 상의 문제라고 했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다. 윤철종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고 알렸다. 이어“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십센치의 전 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정열은 현재 앨범 작업 중이다. 소속사는 “윤촐종과 대화를 전달 받은 권정열이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앞서 윤철종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를 탈퇴했다. 이후 지난 18일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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