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이제 채소도 밭이 아닌 공장에서 재배합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원)는 첨단 컨테이너형 LED 식물공장을 새로이 조성해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식물공장은 독립된 실내공간에서 LED(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해 수경재배로 식물을 키운다.
식물공장 내부는 작물생육에 적합한 온도, 습도, CO2 농도, 양액농도 등이 ICT 인공 제어를 통해 최적으로 맞춰져 있으며, 외부 기후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병해충에 안전하고 성장속도도 빨라 작물을 연중 균일하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거제시 첨단 컨테이너형 LED 식물공장은 운영실과 3층 구조로 된 재배실로 구성됐으며, 담수경과 분무경 방식으로 새싹인삼, 비타민채, 롤라리스, 로메인 등의 고부가가치 작물이 시험연구 재배되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컨테이너형 LED 식물공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생명산업에 LED 기술을 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농업 시험연구시설이다”며 “거제시의 첨단 농업분야의 발전에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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