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야행 등으로 축제도시 '주목'

군산시, 야행 등으로 축제도시 '주목'

기사승인 2017-07-20 17:00:37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가 축제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표 야간형 문화행사인 군산야행(夜行)이 세계축제협회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올해 축제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도시재생·야행 컨텐츠 분야에서도 대표적 우수사례로 선정돼 세계 각국 축제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행사 성공전략과 컨텐츠 개발과정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야행은 지난해 8월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8만여 명의 참여 속에 치러졌다.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컨텐츠와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 가지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당시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군산야행의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시가 문화유산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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