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간부, 성희롱·성매매 혐의로 검찰 고발

강동구청 간부, 성희롱·성매매 혐의로 검찰 고발

기사승인 2017-07-21 15:40:14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서울 강동구청 소속 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성희롱과 성매매 의혹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강동구청공무원노조는 20일 4급 공무원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노조 임원, 여성 공무원 등과 회식을 하던 중 성희롱 발언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했다. 또 노조 임원 B씨에게 "따로 술을 한잔 더 하자"고 제안한 뒤 함게 택시를 타고 유흥업소로 이동한 의혹도 받고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A씨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다"며 "하지만 노조 측이 조사를 거부해 지난 1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