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
‘군함도의 진실’ 광고 속 조선인 강제징용자가
알고 보니 일본인 광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광고를 올렸던 서경덕 교수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서 교수는 24일 SNS을 통해 “이번에 제가 아주 큰 실수를 하나 했다.”며
광고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사진은 한 언론에 소개된 ‘하시마갱에서 탄을 캐는 갱부’의 모습으로,
이는 ‘군함도의 진실’ 광고에서
조선인 강제징용자라고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서 교수는 “군함도에 관련한 수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사진이 하나 있는데,
이 사진이 군함도에서 탄을 캐는 조선인 강제징용자가 아니라
일본인 광부로 판명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많은 언론에서 그렇게 나와 확실한 사진이라고 생각해
이번 뉴욕타임스퀘어 광고에 이 사진을 사용했었다.
더 철저하게 검증을 못한 저의 큰 실수였다.”고 사과했는데요.
서 교수는 “해당 사진은 한국 인터넷상에
강제징용의 대표 사진처럼 널리 퍼져있는 게 사실이다.
잘못된 사진이 사용되면 일본 우익에 빌미를 제공하게 되니
지금까지 나온 방송, 신문, 개인 블로그까지 다 검색해
이 사진이 잘못된 것임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모쪼록 이번 일을 계기로
강제징용에 관련한 사진 및 문구 하나하나를 다시금 철저히 검증해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ty****
서경덕 언젠가 사고 칠 줄 알았다.
매우 치명적인 실수라 할 말이 없네...
jh****
서경덕은 초등학생 방학숙제 잘못하는 수준의 실수를 저질렀다
in****
흠... 서경덕 교수 애국마케팅도 이 정도에서 끝내죠...
너무 오래 해먹었어요
p4****
서경덕 교수 영화 군함도까지 망치려고 작정했나?
국제적 광고인데... 신중 또 신중했어야지...
di****
이 사진 실수 하나로 영화에 들인 노력, 성과 다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서경덕 한순간에 매국노 되는 거...
op****
영화 군함도는 천만행 시동 제대로 걸었네요... 그나마 다행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군함도의 진실’ 광고는
6000여 명의 누리꾼과 영화 「군함도」 팀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흥행 돌풍의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오늘(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70%를 돌파했고
예매관객수 역시 약 60만 명에 육박하며 천만행의 청신호를 켠 모습입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