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bbq, 바텀 ‘토스트’ 듀오 선전 앞세워 MVP전 1세트 승리

[롤챔스] bbq, 바텀 ‘토스트’ 듀오 선전 앞세워 MVP전 1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07-26 17:42:57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토토로’ 은종섭과 ‘고스트’ 장용준이 MVP 바텀 라인에 맹공을 퍼부었다.

bbq 올리버스는 26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MVP전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7.13 패치에 맞춘 새로운 픽을 준비해왔다. 진을 고른 ‘고스트’ 장용준은 시작 아이템으로 도란의 반지를 택했다. 이밖에 MVP는 ‘애드’ 강건모에게 마오카이를, bbq는 ‘크레이지’ 김재희에게 초가스를 맡겼다. 

11분경 바다 드래곤 둥지 앞에서 대규모 교전이 열렸다. 양 팀 탑라이너도 순간이동을 활용해 합류했다. 약 30초간 이어진 교전 결과 ‘템트’ 강명구의 코르키가 ‘비욘드’ 김규석의 렉사이에게 목숨을 내줬다. 그러나 ‘블레스’ 최현웅의 그라가스가 강타 스틸을 성공시켜 드래곤 버프는 bbq 것이 됐다.

bbq 바텀 듀오가 13분께 발발한 2대2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가 1킬씩을 기록했다. 이 전투 승리는 결국 경기 승패를 가르는 단초가 됐다. ‘토토로’ 은종섭의 알리스타는 경기 내내 ‘마하’ 오현식의 칼리스타를 애먹였다.

15분경 탑 라이너를 제외한 4인이 바텀에 집결했다. 먼저 모인 것은 MVP였으나, 이득을 취한 것은 역시 bbq였다. 역시 바텀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그라가스가 상대 바텀 상대로 2킬을 얻어냈다. 이들은 그대로 포탑을 철거해 추가 골드를 획득했다.

MVP가 25분께 드래곤 둥지에서 대규모 교전을 열었고, 절묘한 포지셔닝으로 2킬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후 대처가 아쉬웠다. 힘으로 미드 1차 포탑을 공략하려 했으나 끝내 초가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후 각개격파 당했다.

bbq는 27분만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그리고 30분에 상대 바텀 억제기를 부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1분 뒤 탑으로 회전해 2번째 억제기 공략을 시도했다. MVP 최후의 저항을 에이스로 막아낸 bbq 병력들은 32분경 적 넥서스를 철거, 1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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