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대상 1차 직업체험 도예가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대상 1차 직업체험 도예가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7-08-01 17:49:55 업데이트 2017-08-01 18:17:17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위기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섰다.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1일 향교길 도자기 갤러리에서 학교장 및 유관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가능)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를 운영했다.

‘꿈 멘토와 꿈꾸다’는 직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꿈 멘토의 생생한 직업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전주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자유 학기제 운영에 발맞춰 올해로 3년 째 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꿈 멘토인 국기순 도예가를 직접만나 도예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도자기를 빚는 체험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희 청소년(가명, 학교밖청소년 18세) “도예가가 도자기를 빚는 것뿐만 아니라 악세사리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 참 놀라웠고 신기했다”라며 “꿈 멘토 선생님의 스토리를 직접 들으며 나만의 도자기 컵을 만드니 진짜 내가 도예가가 된 것처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여름 방학에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전주 만의 특색을 살려 ‘한옥마을, 도자기, 꿈, 스토리’를 키워드로 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도자기도 빚고, 꿈도 빚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대선 사전투표 첫날…주요 후보자들 투표 참여

주요 대선 후보들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일제히 투표장을 찾아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대학가가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했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에게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지층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