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kt ‘스멥’ 송경호 “코치진에 감사…밴픽 완벽했다”

[현장인터뷰] kt ‘스멥’ 송경호 “코치진에 감사…밴픽 완벽했다”

기사승인 2017-08-01 19:29:59

[쿠키뉴스=서울 넥슨 아레나 윤민섭 기자] “밴픽이 완벽했던 경기였다”

‘스멥’ 송경호가 팀 코칭 스태프의 노고를 치하했다.

kt 롤스터는 1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경기 롱주 게이밍전을 2대0 완승으로 마쳤다.

송경호는 “최근 롱주 기세가 좋아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어제 밤잠을 많이 설쳤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리프트 라이벌즈를 다녀온 뒤 ‘남은 경기를 전승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은 잔여 경기가 많아 열심히 달려온 보상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제 한 경기 남았으니 열심히 준비해 꿀같은 보상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 T1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정말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라운드 경기 때도 패배하긴 했으나 우리 경기력이 더 좋았다고 생각했다”면서 “조금 더 가다듬고 침착하게 임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1세트에 활용했던 레넥톤에 대해서는 “6렙 타이밍이 가장 강력한 챔피언”이라고 평한 뒤 “팀적으로도 레넥톤 사용과 관련한 매뉴얼이 있기 때문에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경호는 팀의 딜러진과 코치진을 칭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특히 “오창종, 정재승 코치가 잘 준비해줬다”며 “오늘도 밴픽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진이 선수보다 열심히 준비해 배우는 것도 많고, 소통도 잘 되고 있다”며 “그게 우리가 강팀이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팬분들께서 SKT전에 대한 걱정 많을 텐데, 하루 남았지만 열심히 준비해 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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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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