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오는 8월 18일(금) (주)티쿤글로벌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티쿤 인도진출 런칭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를 통해 인도직판 과정, 방법 등 한국기업이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13년간의 인도직판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17억 원 매출을 올린 (주)인트라고 정현경 대표가 직접 참석한다. (주)인트라고는 인도 4개 지역에 총판을 두고 남주 지역에는 직판하는 방식으로 한국 벽지를 판매한다. 지난달에는 (주)티쿤글로벌과 합병해 국내기업의 인도 진출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인도에 쇼핑몰을 오픈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지화 독립몰 형식을 따르는 것이 좋다. 현지화 독립몰이란,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경우 그 나라 사이트와 전혀 구분되지 않도록 하는 독립된 사이트를 말한다.
현재 인도에서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은 오픈몰인 아마존이나 플립카트, 스냅딜, 이베이 이용이 있다. 하지만 복잡한 통관 절차와 예측하기 어려운 현장상황, 수많은 경쟁상품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비자 선택을 받기가 어렵다. 하지만 현지화 독립몰은 그 나라 사이트처럼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 선택을 받기도 쉽고, 고객 정보를 획득하고 분석하여 마케팅 방법을 수립하기도 쉽다.
정 대표는 “한국 기업이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직원을 파견해 사무소를 얻고, 회사를 설립한 뒤 직원을 채용하여 물건을 판매하면 된다”며 “하지만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법인장 선정부터 판매망 구축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아서 해야 한다. 인도에 진출하기까지 준비기간만 1~2년이 걸린다. 그런데 티쿤 서비스를 이용하면 티쿤이 이 과정을 전부 대신해주기 때문에 기간부터 투자비용까지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티쿤을 이용한다고 해서 인도 진출의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티쿤의 인도 법인인 인트라고 또한 다년간 현지인과 비즈니스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인도 진출을 하는데 티쿤만한 협력 파트너와 모델은 없다”고 밝혔다.
인도 진출과 관련해 (주)인트라고 정현경 대표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8일(금)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주)티쿤글로벌 인도직판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이미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 41개 한국기업을 진출시켜 작년 170억원 매출을 기록한 (주)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의 해외직판 노하우도 공개된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티쿤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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