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내년 전북서 열릴 전국체전 마스코트 등이 최종 확정됐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10월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등이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통과로 최종 확정됐다.
대회 상징물 ‘엠블럼’은 정부기관에서 발행하는 인증이 필요한 문서에 찍은 도장(국새․관인) 이미지를 프레임화해 천년고도 전북 자랑 거리를 유쾌하게 라인아트로 표현, 블랙 컬러를 과감히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스코트’는 삼국시대 서동왕자(백제 위덕왕 증손)와 선화공주(신라 진평왕 차녀)의 결혼을 모티브로 주 개최지인 익산시의 역사성을 상징하고, 대회 구호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통해 화합하는 의미로 담았다.
도 관계자는 “체전 상징물 등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체전 홈페이지 구축과 전광판 표출, 홍보물 제작 등으로 2018 전국체전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