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자택에서 나와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밤 인천 계양 자택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 섣부르지만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11시 40분 전후 개표율이 40%를 넘어가자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8분 전국 개표율 43.54%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9.0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63%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97만892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