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안동시, 창작뮤지컬로 특산품 홍보

경북도·안동시, 창작뮤지컬로 특산품 홍보

기사승인 2017-08-03 16:10:19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창작뮤지컬 신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안동 월영교 앞 물문화관 광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신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은 관람객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매회 매진을 기록 중이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 뮤지컬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그린 가족 뮤지컬이다.

안동특산품을 소재로 전통시장의 애환을 신나는 음악과 안무 등으로 담아냈다.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콘텐츠로서 주민참여형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전문예술인이 아닌 지역주민들로만 출연진을 구성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공연 후에는 즉석 경품행사를 통해 다양한 안동특산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월 4일과 5일 오후 8시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줬으며, 지역특산품 홍보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많은 창작공연 예술들이 활성화돼 지역관광자원들을 홍보하고 문화산업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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