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소방안전타운 조성" 전북소방, 결정

"장수군, 소방안전타운 조성" 전북소방, 결정

기사승인 2017-08-11 11:15:09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장수군이 전북도 소방안전타운 조성 후보지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소방안전타운 조성 부지 공개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한 3개 군 후보지에 대해 지난 8일 현지실사와 부지평가를 거쳐 장수군 계남면 장수 IC 인근 군유지를 1순위 사업 예정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수군 계남면 부지는 소방헬기장 설치 용이성과 적정 가격 부지 매입, 사업 추진 신속성, 동부 산악지역 신속한 구조 대응, 장수군 적극적인 유치 의사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안전타운 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 여 원으로 1단계 소방항공대 이전을 시작으로 2단계 소방본부 직할 119특수구조대와 3단계 소방 교육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2023년 완료된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역량 향상을 위한 소방교육대 설치로 동부권 개발 등 전북 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특히 장수군 숙원사업인 계남 양돈단지 철거와 연계한 부지 활용으로 도·군 간 상생협력사업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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