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살수차·무더위쉼터 활성화...폭염피해 예방 '총력'

임실군 살수차·무더위쉼터 활성화...폭염피해 예방 '총력'

기사승인 2017-08-11 14:02:03

[쿠키뉴스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살수차량 3대를 이용해 폭염으로 달궈진 임실읍과 오수면, 관촌면 등 16개 주요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완화하고 도심 열섬화를 예방하고 있다.

이로인해 군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청량감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살수차를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살수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 관내 263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리플렛, 포스터 안내문, 쿨타월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특히 관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155개소에 총 3억여원을 투입해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설치했다.

심민 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다양한 피해 예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폭염 사고 제로화를 위해 유비무환의 태세를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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