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여름, 환자를 위한 음악회' 12일 개최

전북대병원, '여름, 환자를 위한 음악회' 12일 개최

기사승인 2017-08-11 19:00:31

[쿠키뉴스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무더위와 병마로 힘들고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로하기 위한 ‘한여름 힐링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지하1층 모악홀에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관혁악단의 2017 여름 정기연주회 '여름,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알라딘과 반지의 제왕, 피노키오, 레미제라블 등 영화음악 OST에 소개된 세미클래식에서 정통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앞선 지난 10일 본관 로비에서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도 개최돼 환우와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는 주로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팀으로 전공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업인,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복콘서트에서는 ‘엘 빔보’ ‘오페라의 유령’ ‘마이웨이’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독창 ‘그리운 금강산’ , 소프라노 바리톤 이중창 ‘사랑의 노래’, 마림바와 클라리넷 독주 등의 연주로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 속에 2번의 앙코르 연주가 이어지기도 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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