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설치 확정…9월중 실시설계 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설치 확정…9월중 실시설계 추진

기사승인 2017-08-15 16:39:40

[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는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 주무관청인 국토부가 기존의 장유역과 추가로 진례 신월역(가칭) 설치를 위한 기재부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월역 설치 확정으로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업, 물류,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신월역이 들어서면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 10분대로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관광체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월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어 LH공사 뉴스테이사업 46만4000㎥ 3700세대,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 98만2000㎥ 6300세대, 한국산단공에서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특화산단 1650㎥ 등 개발이 진행중이며 김해테크노벨리사업은 164만4000㎥ 220여개 공장이 분양 완료됐다.

신월역 신설 사업은 사업비 23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원인자부담금 등으로 구성돼 김해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비 13억원을 확보했고 9월중에 실시설계를 추진, 내년에 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허성곤 김해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장이 직접 수차례 국토부, 기재부를 방문해 신월역 설치를 요구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해갑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해을 김경수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랐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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