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이용철 기자]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맛과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장수사과 조생종 "쓰가루" 첫 수확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장수사과 시험포 0.3ha(310주, 3년생나무)에서 조생종 사과품종인 쓰가루 1,000kg을 수확, 출하가격 10kg 한상자가 40,000원으로 책정돼 장수사과영농조합에 위탁판매 할 예정이다.
장수 쓰가루는 신맛이 강하고 아삭한 육질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며 햇사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장수사과는 해발 460고지에서 생산돼 신선하고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맛이 최상이다.
김현철 과수특작연구과장은 "올해 첫 수확을 좋은 결실로 거둬서 기쁘다 "며 "앞으로 수확을 앞둔 추석사과 홍로, 하니 등 나머지 품종도 최상의 상품으로써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재배 농민들을 대상으로 과원관리에 수확 완료시까지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