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김세영 기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관상동맥조영중재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에 이룬 결과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관상동맥조영술과 좁아진 심장혈관을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확장시키는 관상동맥중재술은 현재 심혈관치료의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창원경상대병원 심혈관센터 시술팀은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광학간섭단층 심혈관 영상장치(OCT)나 관상동맥 압력철선(FFR)등의 최신 검사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또 환자 교육 및 주기적인 연락을 통한 환자 상태 관리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 등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365일 24시간 심장전문의 핫라인을 운영하며 지역 응급구조시스템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심혈관 관리체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영훈 교수(순환기내과)는 “외래환자의 빠른 검사 및 치료를 위해 10월부터 ‘당일 흉통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단순 치료를 넘어 병원 예방, 교육 및 심장재활 등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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