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장애인 핸드벨 연주팀 ‘소리샘벨콰이어’…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서 동상 수상

의령 장애인 핸드벨 연주팀 ‘소리샘벨콰이어’…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서 동상 수상

기사승인 2017-08-22 15:33:47

[쿠키뉴스 의령=김세영 기자] 의령 사랑의집 소속 ‘소리샘벨콰이어’가 ‘제5회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폐셜K’ 본선 무대 클래식 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스페셜K는 장애유형,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이다.

소리샘벨콰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OST 'DO-RE-MI'를 핸드벨로 연주해 동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 창단한 소리샘벨콰이어는 지적장애 1급에서 3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오프닝 공연에 초대돼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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