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호텔형으로 짓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입찰을 신청한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다양한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아파트 재건축을 제안했다.
컨시어지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시대 성을 지키며 초를 들고 성을 안내하는 '촛불 관리자'에서 유래된 말이다. 현재는 호텔에서 객실 서비스를 통괄하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 매뉴얼화 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고급 아파트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에는 다이닝서비스를 비롯해 청소, 세탁 등의 하우스서비스와 건강을 체크해주는 헬스서비스, 발렛, 정비, 주차 등 등이 적용된다.
한편 롯데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에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맥을 비롯, 아트디렉터 김백선,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니얼 커크우드 교수 등과의 협업으로 고품격 최고급 아파트에 걸 맞는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시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