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차 추경예산 6499억 원 편성…“일자리 예산 증액”

사천시, 2차 추경예산 6499억 원 편성…“일자리 예산 증액”

기사승인 2017-08-25 13:26:20


[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경남 사천시가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존 예산보다 509억 원, 8.5% 증가한 6499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전체 5579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64억 원(9.1%), 특별회계는 920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45억 원(5.2%) 각각 증가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정부의 최대 과제인 일자리 확충 시책에 부합하고자 일자리 관련 예산을 최우선 반영하고, 내년 운행 예정인 사천 바다케이블카 사업의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한 관련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사천시는 설명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시 자체 일자리 확충을 직접 인건비 42000만원과 일자리 연관 사업 35000만 원,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연계 사업 62억 원, 도시 재생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 사업 118억 원, 농로 정비 및 가뭄 대책 등 농림어업 분야 55억 원, 마을 안길 정비 등 소규모 생활주변 불편 해소 사업 40억 원 등이다 

특히 사천산단과 종포 산단, 항공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클러스터 기간 도로망 확충을 위한 항공클러스터 연결도로(2 사천대교) 기본구상 용역 예산으로 도비 3억 원을 확보해 전체 5억 원을 반영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9월 시의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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