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지방행정의 뿌리인 이·통장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25~26일까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군 이·통장연합회 회장과 임원 150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이·통장 능력개발 워크숍’을 가졌다.
경북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통장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주민대상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서소통전문가인 임수희 강사가 ‘정서소통을 통한 행복한 지역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산림치유, 수치유 등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시·군별 장기자랑으로 그간의 피로를 풀고, 영주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을 방문해 경북의 정신인 선비·불교문화를 느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행정과 주민간의 소통이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국·도정을 지역민에게 전파하고 주민의 의견을 대변해 온 이·통장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이·통장연합회는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민·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통장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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