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9월 9일 천안에서 개최… 12개국 205명 참여

2017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9월 9일 천안에서 개최… 12개국 205명 참여

기사승인 2017-08-25 16:09:2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2017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KIMDC)가 다음달 9일 충남 천안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8회를 맞은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에는 개최 이래 최다국가, 최다인원인 12개국 205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실시한 국내예선 및 해외예선을 통과한 12개국(대한민국, 폴란드, 타이완, 말레이시아, 브라질, 이스라엘, 괌, 필리핀, 뉴질랜드,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의 109명이 세미파이널의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해 열리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현대무용 전공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리주니어 부문(만 12~14세)과 지역쿼터제 부문(서울 제외 대한민국 6개 권역 내 무용학과 재학 또는 졸업생 대상)을 신설했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는 “무용과가 폐과되는 현실에 지역 무용의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발레의 경우 로잔국제발레콩쿠르를 비롯한 28개의 국제콩쿠르가 개최되고 있지만, 현대무용만을 평가하는 콩쿠르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유일하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 무용경연대회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와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그리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있다.

2017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지역 무용의 발전을 위해 개최지를 천안으로 변경한 후 열리는 첫 경연대회다. 콩쿠르는 다음달 9~14일 6일 간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