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 창원 개최 확정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 창원 개최 확정

기사승인 2017-08-27 17:40:33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도와 시는 로봇관련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도내 로봇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1월부터 대회유치를 준비했다.

대회유치팀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17 FIRA 세계로보 월드컵 대회에 참가해 대회유치의 당위성을 알림과 동시에 개최지의 장점을 부각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해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경남 창원이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오는 2019년 8월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FIRA 세계로보 월드컵 대회’ 유치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선진 로봇산업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우수한 로봇기술을 교류해 경남의 로봇산업 성장 및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비 로봇 첨단기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최초의 로봇 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2019년 4월 개장과 함께 세계적 권위의 로봇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로봇랜드 홍보 및 활성화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

매년 로봇기술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FIRA 세계로보 월드컵은 1000여명의 로봇전문가들이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분야별 로봇기술을 경연하는 자리로 4개분야 ▲로봇스포츠 ▲로봇미션수행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 유치로 취업유발효과 95명, 고용유발효과 64명, 생산유발효과 92억900만원, 39억89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2019 FIRA 세계로봇월드컵 대회 유치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며, 경남 마산로봇랜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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