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 5년만에 화폐 발행·환수 재개

한국은행 경남본부, 5년만에 화폐 발행·환수 재개

기사승인 2017-08-28 16:21:35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5년만에 화폐를 발행하고 환수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오는 9월20일부터 도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화폐수급업무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개는 지난 2012년 2월 지역본부 화폐수급업무의 광역화 조치로 화폐수급업무가 경남본부에서 부산본부로 이관한지 5년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남본부 관할지역 소재 금융기관들이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원거리 화폐수송을 하게 됨에 따라 발생되는 현송 불편과 관련 비용 및 리스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라고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도내 금융기관들은 그 동안 금융기관들이 화폐수송 불편을 이유로 화폐수급업무를 재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역별 화폐수송거리는 창원에서 부산까지 47㎞, 진주에서 부산까지 109㎞에 이른다.

서영만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로 금융기관들의 화폐수송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경남도내 화폐수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