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경예산 4202억 증액…“의회 삭감 예산은 내년에”

진주시, 추경예산 4202억 증액…“의회 삭감 예산은 내년에”

기사승인 2017-08-28 19:02:28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003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보다 4202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진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사업비를 조정했으며, 시정 주요 역점·현안사업과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시의원과 주민들이 요구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 중앙지하도상가 공조기 교체 노인 일자리사업 충효교육원 별관 신축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지원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 평거지구 생활체육시설 설치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희망교~유수역 자전거도로 개설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비봉산선학산 산림공원조성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경예산 편성은 법과 지침 상 새로운 사유가 발생했을 때 가능하나, 지난번 의회에서 무더기로 삭감한 예산을 그대로 다시 살리는 것은 추경편성 사유가 되지 않아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6일부터 진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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