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범’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호기심에 찍었다”

‘몰카범’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호기심에 찍었다”

기사승인 2017-08-29 17:24:39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현직 경찰관이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8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계단에서 앞서가던 여성의 치마 밑을 촬영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A경위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지하철 성추행 불심검문이 진행되고 있었다. A경위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수사관에 의해 범행이 들통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A경위는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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