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 전개

완주군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 전개

기사승인 2017-08-31 13:41:00

[쿠키뉴스 완주=김대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빈집을 정비해 반값으로 임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완주군은 관내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경관을 개선시키고, 입주자에게는 쾌적한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제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0월말까지 신청대상자 중 2동만을 한정해 지원하며, 신청은 관내 빈집의 소유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1동당 개량비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비용 발생 시에는 건물주가 부담해야 하며,개량 후에는 주변시세의 전·월세 반값으로 5년간 임차인(입주대상자)에게 임대해야 한다.

의무임대기간 5년 후에는 건물주 자신이 직접 거주하거나 기타 편의적 이용가치가 있는 대로 활용하면 되며, 완주군은 이번 사업이 경관 개선과 주거 공급까지 이뤄지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게시판 고시공고란과 읍면 자치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은 안정적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경제 부담을 해소시키자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raum1511@naver.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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