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1일 오전 당원 모집을 알리는 자유한국당 현수막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일대 도롯가 곳곳에 내걸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당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바른정당 현수막을 강제 철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마산회원구 일대를 둘러본 결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앞‧마산역 앞‧석전삼거리 교차로 등 10곳에 이 같은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이 일대에 15~20개가량의 이 현수막이 설치된 것을 파악했다”면서 “정당법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옥외광고물 관리법과 판례 등을 검토했을 때 불법 광고물로 판단, 오후 6시께 현수막 자진 철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진 철거를 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