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녕=김세영 기자] 창녕 군민과 문화예술인, 보부상단이 어우러지는 ‘제31회 비사벌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8일 오후 2시 ‘보부상 존’ 개장식을 시작으로 14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하는 문화행렬과 향토기양제, 축하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보부상 길’이 창녕 석빙고 뒤 창녕대동길과 옥만길이 만나는 곳부터 시장3길, 교하새길까지 조성돼 과거 창녕과 밀양, 현풍을 주 무대로 활동한 창녕 상무사를 재조명할 수 있다. 보부상 길 입구에 마련된 환전소에서 엽전으로 환전해 현재 시장과 공존을 재현한 보부상 각 부스에서 상품을 사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8일 오전 10시 미술실기대회와 9일 오전 9시 시조경창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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