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로맨틱한 첫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4일 오전 배우 이종석, 배수지의 첫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종석과 배수지가 버스 안 의자에 나란히 앉은 모습, 자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이종석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배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종석-배수지의 첫 촬영은 지난 3월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슈트 차림의 이종석과 단발머리의 배수지는 촬영 전 오충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했다는 후문.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이종석-배수지의 투샷만으로도 스태프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며 “버스 안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첫 촬영은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조화를 탄생시켰다.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이종석)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종석은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으로 출연하며,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이번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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