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덩이 든 가방안고 물에 빠져 숨진 남성…익사 소견

돌덩이 든 가방안고 물에 빠져 숨진 남성…익사 소견

기사승인 2017-09-04 18:16:09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강원 정선군 강변에서 인양된 남성시신의 사인은 익사로 판정이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53분께 정선읍 조양강변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등은 수심 2미터 깊이에서 남성 시신을 인양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정선에 사는 A(60)씨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가방을 메고 있었다. 가방 안에는 돌덩이 6개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었고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국과수 부검결과 A씨 직접 사인은 익사로 나타났다. 온몸에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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