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의 '2017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산업축제과 더불어 지구촌 치즈EXPO로 도약을 꿈꾸는 글로벌 미래 임실을 주도할 유망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4일 임실군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7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보고회를 열고 임실N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축제자립화 방안 등을 집중 점검, 유망축제로의 진입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임실N치즈죽제제전위원회(위원장 조기춘) 주관으로 축제 추진방향, 추진 전략, 세부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보고회는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명절연휴와 맞물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만큼 핵심소재인 치즈를 전국 유일의 축제 콘테츠로 활용한 선전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한 사회적인 트렌드인 쿡방&먹방 등과 연계가능한 프로그램을 대량 선보이며, 임실N축제만의 차별성을 집중 부각해 나가기로 했다.
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은 임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을 대폭 강화하고, 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유가공공장, 치즈과학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행사의 질적 향상도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2017임실N치즈축제의 가장 큰 차별성은 축제 주제를 나타내는 대형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인 국가대표 '왕' 치즈피자 만들기, 치즈나라 치즈범벅 모자이크 등이다.
또한 치즈컨텐츠를 활용 차별성과 매력성을 가진 누가 내치즈를 옮겼을까, 가족대항 쭉쭉 늘려 내치즈, 임실N치즈공예체험, 낙농체험 등과 함께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임실N치즈전국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전국어린이 치즈창작동요대회, 임실N치즈 스타쉐프챌린지 등 10개 테마의 8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피치빵빵(전기 순환자동차)을 운행하고, 만남의 광장을 마련했으며, 치즈마을 프로그램도 작년보다 3배나 늘렸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10월6일부터 10월8까지 매일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아모르 파티를 개최하며 유명 DJ와 함께하는 치즈와 맥주를 즐기는 EDM 댄스파티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권 방문객과 야간 프로그램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주↔임실을 왕복하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대폭 확충, 임실읍과 행사장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이동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문화관광 축제 도약을 위해 단순한 음식축제가 아닌 임실N치즈와 문화예술을 융복합한 임실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행복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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