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최종 선정

김포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최종 선정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 조성...연말까지 16개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5-07-31 14:47:28
김병수 김포시장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5750만원을 확보하고 하반기부터 청년의 정서 케어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김포시 청년지원센터에 청년을 위한 ‘쉼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소통, 생활자립, 재테크 등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정서적 에너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청년 재테크’ 등 8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에서 모집 중이며 12월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서 지원을 위한 △로컬탐사(문화탐방),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청년 소통 특강 △생활 자립 부분의 주거탐구생활,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취업·직무를 위한 OA 실무교육, AI 음악 작곡, GPT 활용 취업교육(이력서·자소서), 사회 초년생 노동법, 부업&N잡러, NFT·블록체인 기초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이 50만명을 초과하며 청년의 무기력 예방이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는 시대”라며 “청년의 쉼공간을 확충하고 정서·직무·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역량과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