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주민, 독도 뱃삯 지원받는다

경북 울릉주민, 독도 뱃삯 지원받는다

기사승인 2017-09-05 15:34:25

 

[쿠키뉴스 울릉=김희정 기자] 경북 울릉군 주민들이 독도로 가는 여객선의 뱃삯 지원을 받게 됐다. 

울릉군은 여객선사,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의 행정절차를 거쳐 5일부터 독도 노선에 대한 여객선 뱃삯 지원을 울릉군 주민 전체로 확대했다.

이에 관광객들과 마찬가지로 5만원 내외의 요금을 냈던 울릉도 주민들은 도서민 부담액인 5000~7000원만 내면 언제든지 독도를 갈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독도리에 주소를 둔 사람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군은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시행에 따라 독도에 대한 국토수호의 의지를 높이고 독도영유권 강화는 물론, 울릉군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운임 부담이 줄어든 만큼 많은 주민들이 독도에 방문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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