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북한 6차 핵실험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북한 6차 핵실험 강력 규탄

기사승인 2017-09-06 14:17:22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했다.

경북도의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3일 강행된 북한 정권의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안녕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희망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그간 북한은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외면을 초래했다. 이는 북한 주민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마저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핵무기가 아니라 신뢰에 바탕을 둔 대화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북한은 모든 핵무기 관련 프로그램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국가안보확립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통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응규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300만 경북도민을 비롯한 우리 민족의 희망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라며 “국민에게 힘을 주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정치권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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