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 확대에 나섰다. 

산청군은 6일 산청군 CCTV관제센터에서 허기도 군수와 윤태희 서경방송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티 시티’ 구축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전통시장과 버스승강장 등에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8월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지역 대표 관광지에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한데 이어 추가로 와이파이망을 확대하는 것.  

산청군과 서경방송은 1대 1 매칭펀드 방식으로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은 물론 산청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경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산청군이 ‘IT 강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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