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농촌진흥청과 11일 국가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농촌·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사가 보유한 LX국가공간 정보기본도 위에 농촌진흥청의 토양 정보, 농업 기상 서비스, 농작물 병해충 정보 등의 농업 정보를 융합함으로써 농업 정책에 관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LX는 사물 인터넷·드론 등 첨단 기술(ICT)로 공간 정보를 시각화함으로써 농업 분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 대응, 가축 전염병 예방, 안전한 농산물 생산, 스마트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식 사장은 "농업분야 융·복합 공간정보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도 함께 추진하겠다”면서 "사물 인터넷·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사업이 농업·농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