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 “오해영은 용감한 여자, 이현수는 겁 많은 보통 여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 “오해영은 용감한 여자, 이현수는 겁 많은 보통 여자”

기사승인 2017-09-14 15:19:13


배우 서현진이 전작 tvN ‘또 오해영’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캐릭터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서의 오해영은 굉장히 용감한 여자고 ‘사랑의 온도’에서 맡게 된 이현수는 겁이 많다”며 “오해영은 나도 동경하면서 연기했다. 이렇게 용감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는 눈치도 많이 보고 신경도 많이 쓰는 캐릭터”라며 “잡아야 되는 것도 놓치고 마음이 가도 안 그런 척 한다. 대다수의 보통 여자는 현수에 더 가까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서현진)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양세종),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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