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배우 유인나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아이유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유인나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가 “혼자 산다고 했나?”라고 묻자, 아이유는 “유인나 언니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며 “둘 다 개인 시간이 필요해서 친하지만 같이 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가 “둘이서 요가 같이 하면 되겠다”고 말하자, 아이유는 “안 그래도 언니한테 말해줬다.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효리가 유인나의 나이를 묻자 아이유는 "서른여섯"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난 얼굴 밖에 모르는데 스물여덟인 줄 알았다”고 놀랐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이상순은 “유인나? 이름은 안다”며 “옛날에 아는 형 중에 유인기라는 형이 있었다”는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효리는 “이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며 “난 유린기 먹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