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명절기간 청소상황실 및 기동 처리반 운영

전주시, 추석 명절기간 청소상황실 및 기동 처리반 운영

기사승인 2017-09-20 11:25:20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전주를 알리고 쓰레기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결 주간 운영 등 추석 대비 청소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20일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동별 청소 취약지를 함께 정비하는 일제 대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 대 청소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시민 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전주역 등 다중이용 시설과 한옥마을·덕진공원 등 주요 관광지, 각 동별 이면 도로 등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되는 생활 폐기물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환경 관리원 및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의 근무 시간을 조정, 청소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청소 상황실과 기동 처리반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 한해서 쓰레기 수거 업무가 중단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 후 배출해 달라”며 “꼭 필요한 음식만 장만하는 등 시민들께서도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배출을 줄이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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