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선수 김지연과 배우 이동진이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연과 이동진은 3년의 열애 끝에 다음달 29일 서울 강남대로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지연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이동진과 자신의 웨딩화보와 함께 “우리 행복하고 예쁘게 살자. 사랑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펜싱의 간판스타다. 한국 펜싱 역사에서 사브르 부문 올림픽 금메달을 딴 건 김지연이 최초다. 김지연은 지난 15일 제5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018 자카르타 아시아 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진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