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도와 우호교류 중인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경남 농업기술 전수와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농업교류 협약식을 22일 열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고위 공무원 5명과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의 농업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농업기술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도 농업기술원 ATEC에서 다레살람 농업부에 한국 농업기술교육을 지원하며, 다레살람 농업부는 도 농업기술원에 품종개량용 식물유전자원을 제공한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은 탄자니아의 식량 자급화와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탄자니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경남도 국제통상과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협업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경남도 자매결연국인 자치단체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기술교육센터 전문가 양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