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 화가가 한자리에…‘고흐와 친구’전 함안서 개최

인상주의 화가가 한자리에…‘고흐와 친구’전 함안서 개최

기사승인 2017-09-24 12:53:13

경남 함안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고흐와 친구 전(展)-인상주의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빈센트 반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1888)’,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1863)’, 클로드 모네의 ‘꽃이 핀 정원(1866)’을 비롯해 오귀스트 르느와르, 알프레드 시슬레, 카미유 피사로, 폴 고갱, 에드가 드가, 폴 세잔 등 인상파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들은 원작 보존을 위해 전시를 목적으로 특별 제작한 복제 작품인 ‘레플리카’ 작품으로 원본필름을 이용해 원화의 색채와 질감은 물론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 제2의 원화로 불리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군 관계자는 “교과서나 책에서나 봤던 세계의 명화를 다양한 이야기를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며 “명화그리기, 환등기를 이용한 그림자놀이 등 미술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안=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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