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코리아, 헬스케어 화물 솔루션 국내 출시…물류시장 공략

FedEx 코리아, 헬스케어 화물 솔루션 국내 출시…물류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7-09-26 14:47:41


FedEx 코리아가 헬스케어 특수운송 서비스인 '센스어웨어(SenseAware)'를 국내에 출시했다.

FedEx 코리아(지사장 채은미)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물류 시장에 헬스케어 특수 운송 서비스 '센스어웨어(SenseAwar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센스어웨어는 고객이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제어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정보기반 서비스다.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출시된 후 세계 43개 국가에 도입됐다.

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경우 센스어웨어 기기는 영하 80도에서 영상 60도까지의 온도조건에서 화물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와 영하 195도에서 영상 60도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한다. 또한 3G 듀얼 모드 기능을 갖춰 국내 통신 네트워크와 호환된다.

FedEx 코리아는 앞으로 센스웨어가 한국 기업의 헬스케어 화물 수출 규모를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의 헬스케어 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관련 물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2020년까지 헬스케어 시장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는 '보건산업종합발전전략'을 확정했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센스어웨어는 화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서비스"라며 "헬스케어는 물론 항공우주, 금융 등 제품 가치와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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