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일동제약,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개발

세브란스병원·일동제약,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개발

기사승인 2017-09-26 17:19:00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일동제약이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공동 개발한다.

일동제약과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지난 2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방간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관한 연구’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일동제약은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유산균을 선별하고 인비트로(in-vitro)에서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해 균주의 안정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균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일동제약에서 선별한 균주를 지방간질환 동물모델에 적용해 유효성 평가 및 작용 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효과 및 안전성이 확보되면 인체적용 임상을 수행한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일동제약은 일련의 연구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방간에 효과를 갖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미 보유중인 균주 라이브러리에서 균주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하여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균주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임상과 인체적용시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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