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6일 재난관리기금 3억 원으로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전파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마을회관 34곳에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시에서 방송하는 기상특보사항과 재해경보는 물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각 마을 이장 등이 개별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재난안전기금 등을 확보해 전체 마을회관에 자동음성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차사업으로 지역 내 290곳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했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